Leeum - Samsung Museum of Art

2004년도 삼성문화재단에서 개관한
미술관 리움 Leeum을 찾았습니다.

현재 리움에서는
한국 고미술품과
한국과 외국의 현재미술에 대한 상설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체 건물은 Museum1과 Museum2,
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대의 대표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 Mario Botta,
장 누벨 Jean Nouvelle,
그리고
렘 쿨하스 Rem Koolhas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미술관 야외 데크에는 미국의 여성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 Louise Bourgeois의 작품이
우리를 초현실적인 세계로 인도합니다.
소중한 알들을 품 안에 보호하고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거미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아이 벤치'Eye Bench라고 하는 이 것은 화강암을 깍아 만든 거대한 눈의 형상을 한 공공조각입니다.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경사로에는
일본의 작가 미야지마 다츠오의 '경계를 넘어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서로 다른 속도로 변하는 LED 숫자를 통해서
현대인들에게 시각과 존재의 사유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리움의 내부공간의 중심에는
하늘의 빛과 관람객들의 움직임을 담아내는 아트리움이 있습니다.   
Museum1의 전시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4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나서 빛으로 넘치는 나선 계단을 통해 아랫층의 전시실로 이동하게 되죠.
미술관의 공간에 공통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언어는 빛과 솔리드 그리고 움직임인 것 같습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ngt의
구겐하임 미술관 Guggenheim Museum 혹은
리처드 마이어 Richard Mier의
하이 미술관 High Museum이 가진 기본적인 공간구성을 따르고 있네요.
Museum2의 내부공간을 연결하는 계단입니다.
구로철판의 먹먹함과 그 위를 흐르는 차가운 빛이 인상적이네요.
하지만,
한국과 외국의 현대미술이 전시되고 있는
Museum2의 공간구성은
폐쇄적이면서 솔리드한 느낌을 주던 Museum1과는 사뭇 다른 공간감을 줍니다.

전혀 솔리드하지 않으면서도,
평면과 입체 그리고 공간
빛과 그림자,
찰나와 움직임,
내부와 외부 등의
서로 다른 차원을 서로 연결해주는....
서로 유기적으로 통합시키는.....

이렇게,
미술관에서의 경험은 각자의 동선과 기억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랜 만의 느끼는 여유는 커피와 함께 사라져갑니다.

케냐 핸드드립커피가 주는
그것만의 향과 맛은............
 
오늘의 기억을 맘 속에 담기에
충분히 진하고 그윽하네요.

제자들과 함께 한
이번 학기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from Bo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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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idy | 2009/12/24 22:01 | Architectural Tour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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